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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초/백년초 효능

[백년초효능] 백년초 선인장의 주성분 및 백년초의 효능

백년초 선인장의 주성분 및 백년초의 효능

 

백년초에는 일반적으로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 식이섬유, 비타민 C 칼슘, 무기질 및 아미노산, 복합 다당류 등과 인체에 중요한 각종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폴리페놀 즉, 수산기(水酸基) 2개 이상 갖고 있는 물질로,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류가 대표적인 폴리페놀화합물이다. 이 물질의 항산화 기능이 잘 알려져 있어 식품이나 의료 등에 응용되고 있다.

 

폴리페놀류는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 즉 항산화 기능을 갖고 있다. 최근 폴리페놀류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이 기능이 생체 내에서도 항산화제로 작용함으로써 건강유지와 질병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폴리페놀류는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게 해주는 작용도 한다.

 

플라보노이드 제품에 널리 분포하는 황색 계통의 색소로, 페닐기 2개가 C3사슬을 매개하여 결합한 탄소골격구조로 되어 있다. 산성에서는 안전하여 색이 더욱 선명해지지만, 강한 알칼리에서는 그 구조가 변하여 짙은 황색이나 갈색으로 변하며, 항균•항암•항바이러스•항알레르기 및 항염증 활성이 있고, 생체 내 산화작용을 억제한다.

 

항균•항암•항바이러스•항알레르기 및 항염증 활성을 지니며, 독성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는 생체 내 산화작용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플라보노이드계() 물질의 개발 및 활용에 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백년초의 주성분은 영양 성분에서는 식이섬유,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칼슘 등 함유량이 많다. 비타민 C는 알로에보다 5배가 넘게 들어 있고, 노화억제와 향암 효과가 있는 페놀 성분도 함유돼 있다. 백년초의 줄기나 보라색 또는 붉은색 열매를 공복에 갈아 마시면 변비, 이뇨, 장운동 활성화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백년초는 비료와 농약을 싫어하는 무독 식물로서 그대로 먹을 수 있다.

 

약리효능면에서 경성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항동맥경화작용 연구를 위해 손바닥 선인장 줄기 및 열매를 고지혈증 동물에 투여 하였더니 고지혈증의 개선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 효과는 체내 지질의 합성 및 분해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지질의 생체내 흡수 및 배설에 관여하면서 나타나는 결과라는 것.

 

이 대학 항 당뇨병 효과연구에서도 유전적 당뇨유발 생쥐에 대하여 손바닥 선인장의 줄기와 열매를 장기간 투여. 여러 대사기능을 호전시켰는데 특히 손바닥선인장의 줄기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한다. 이 손바닥선인장은 부분적으로 알파 글루시데이즈(a-glucosidase)에 대하여 경쟁적 억제 작용과 또 다른 기전에 의해 식후 혈당치를 감소시켜 고혈당증에서 원인이 되는 당뇨병의 각종 합병증 및 기타 다른 질환들의 예방적 치료제로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도 호흡기에 대한 효과연구에서 손바닥선인장은 기관지 근 육 수축(천식)에 대해 모든 현저한 이온작용을 보였다고 밝혀냈으며, 이 기관지 근육 이완은 기존의 치료약물과는 다른 작용의 효과로 분석되었다. 또 위염 및 위궤양에 대한 효과연구에서도 손바닥 선인장 열매 및 줄기는 위산 분비의 억제작용이 없기 때문에 항궤양 작용은 인정되지 않았으나 손바닥선인장의 항위염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항위염작용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한방서적에 나타난 효능으로는 중약대사전에서는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식히고 독을 풀어준다. 심장과 위의 통증치료, 이질, 치질, 기침 해열진정제, 기관지천식,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면부족일 때 열매과 줄기100g 즙을 내어 복용하면 아주 좋다고 나와있다. 본초강목에서도 당뇨, 성인병에 선인장즙을 매일 마시면 근공을 굳게 하고 불로장생케 한다고 기록돼 있다. 또 가정한방의학에서는 백일해, 늑막염에 선인장을 갈아 매일 마시면 좋고, 상용중초약수책에서도 부스럼, 종기에 신선한 선인장을 잘라서 찧어 발라주면 좋다고 밝히고 있다. 영남체약록에는 신경통, 관절염에서는 가시를 제거한 다음 술을 담가 복용한다고 나와있다

 

외국의 가시선인장 이용사례로는 멕시코에서는 1987년 살바로르수비 국립영양연구소에서 당뇨치료제로 캡슐 및 정제약 개발되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예로부터 농부들이 피곤하거나 목이 마를 때 선인장 잎 및 열매를 먹고 놀라울 정도로 회복이 빨라 “정력제”로 인기가 높았으며 열매는 스프의 맛을 내는데 사용되어 왔다. 또 젊은 여성의 다이어트, 피부미용, 변비로 이용하고 있다. 미국은 심장병 및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현재 2년마다 세계적인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일본은 후꾸호카지방에서는 10여종의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판매되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어 지방특산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 가시선인장은 제주도를 비롯, 바다를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요즘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 남해. 남해는 마늘로도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남해지역의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생하는 남해백년초가 호전반응 등 효능을 보인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남해백년초영농조합에서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